전남 해남엔 ‘고구마 품은 빵’ 있다
전남 해남엔 고구마를 품은 빵이 있다. 그 해남고구마빵이 비로소 주인을 찾았다. 고구마의 고장 해남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미(48) 씨가 바로 맨 먼저 만든 주인공이다. 얼른 봐서는 고구마인지 빵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고구마를 쏙 빼닮은 빵. 모양뿐만 아니라 맛도 고구마 그대로다. 하지만 이 씨의 고구마 빵은 전국 어디에나 있는 흔한 그것과는 다르다. 중국산 가공 앙금을 사용하지 않고, 엄선한 해남산 고구마를 오븐에 구워 으깨 만든